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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두산 물까지 뽑아 팔 계획

joahnna 2006. 8. 10. 00:11
'어이없는' 중국, 백두산 물까지 뽑아 팔 계획
중국이 백두산 일대 광천수를 뽑아 판매할 계획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백두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장백산 인삼'으로 육성해 인삼 종주국을 자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데 이어 이제는 백두산 물도 '장백산 광천수'로 팔겠다는 것이다.

중국 지린성은 백두산 광천수 산업 육성을 '11년차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장백산 광천수 산업 발전추진팀'을 구성해,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린성은 또 내달 18일 백두산 인근의 바이산시에서 `국제 광천수 축제'를 열어 `장백산 광천수'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백두산 광천수는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섭씨 6∼8도의 저온 냉광천이다. 인체에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계 최고급의 광천수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현재 백두산 광천수는 유럽 알프스산, 러시아 카프카스산맥 광천수와 함께 세계 3대 냉광천수로 불려질 정도.

현재 중국쪽 백두산 일대엔 162곳의 광천수 수원지가 산재해 있어 하루에 뽑아낼 수 있는 광천수량은 23만9천t. 이는 전체 매장량의 1.5%에 불과한 양이다.

기술설비를 갖추고 나머지 광천수까지 제대로 추출할 경우 잠재적 시장가치는 400억위안(약 4조8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게 중국의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대대적인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개발과 함께 인삼도 중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삼으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중국 지린성은 백두산 일대에서 생산됐던 인삼의 유구한 역사를 내세우며 향후 3∼5년안에 '장백산 인삼'을 세계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

이와함께 백두산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2008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장백산 비행장 건설에까지 나서고 있어 중국의 백두산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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