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가 있는 곳 6

술이 웬수....

joahnna 2007. 9. 27. 20:12

경찰서에 술이 잔뜩 취해서 혀 꼬부라진 소리로 전화가 걸려 왔다


취객 :  경찰서죠? 내가 술 한잔 하고 차에 왔더니 아, 글쎄 도둑놈이 내 차 안에 있는 걸 다 떼어 갔지 뭐요

 

경찰 :  도난 당한 물건은 무엇인가요?

 

취객 :  카 오디오,CD체인저,네비게이션, 그리고 이 지독한 놈이 핸들하고 페달까지 몽땅 떼 가버렸네

          이런 놈은 잡아 족쳐야 해요!

 

경찰 :  지금 그쪽으로 사람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잠시 후 그 취객에게서 다시 전화가 왔다 ---

 

취객 : 사람 안 보내도 되겠습니다.  앞 좌석에 앉으니 다 있네요

 

 

명절 연휴 잘 보냈고, 지금 일상에 잘 적응하고 계시죠..?  ^^ㅋ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