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가 있는 곳 6

솔로들에게 제발 이런말은...NO~~~

joahnna 2007. 12. 15. 22:11

1. 왜 남자친구 없어요??


고아에게 "넌 왜 부모님이 없니?"라고 묻는 것과 같은 이치.


왜 없는지 어떻게 알겟는가. 안 생기는 것을... 차라리 남자친구를 못 사귀는 이유에 대해 같이 의논을 해주던가. 소개팅 주선을 해주던가 !! 특히 커플녀들의 센스 없는 위로같이 않은 위로.


"너같이 괜찮은 애가 왜 애인이 없을까?" 그래 놓고 소개팅 한번 안 시켜준다.. 그 행동의 진실이 머냐 - _-.. 가진자의 여유냐..


만나기 싫어서 애인이 없는 게 아니다. 제말 그만 좀 물어라.


 


2. 눈이 왜 그렇게 높아요??


눈이 높다는 기준이 데체 뭔데? 그냥 인연이 없는 건데 눈 높아서 팅기다가 혼자로 남았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네다 - ㅅ-.. 그래놓곤 분명 속으로는 이러고 있을것이다.. '지 주제를 생각해야지.' 그럼 그대들은 주제를 생각해 레벨 맞는 사람을 만낫는가?


솔직히 없으니 더 기대감이 큰걸 어찌라고. 그래도 이왕이면 잘 생기고 능력좋고 키 크고 매너 있는 남자 만나 솔로 인생 탈출하고 싶은 소망이 잇다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이미 안단말이다.


오픈 마인드로 기껏 만나봤자 해도 너무한 기준미달인걸.. 대체 어디까지 눈을 낮추란 말이더냐!! 거기다 이런 남자들이 의외로 눈 높다는 걸 그대들은 아는가? 눈이 높은 건 솔로녀가 아니라 세상이다.


 


3. 주말엔 혼자서 뭐해요??


'주말=커플용'이란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솔로의 주말에 의아해 하는 사람들... 할일? 많~~~다!! 친구도 만나야되고, 수면이라도 푹 취해주셔야 한다. 나름 얼마나 바쁜지 주말이 짧은 것이 아쉽기만 하다!! 주말에 꿔다 논 보릿자루처럼 방안에 앉아 허벅지 찌르며 인생 한탄이나하고 있을 거란 상상은 고이고이 접어주시길. 솔로도 주말에 나름 바쁘다. 무지무지.


 


4. 왜 안 꾸미고 다녀요??


울 어머니는 말씀하셧다. 자고로 짝을 만나려면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항상 꾸미고 잇으라고. CF를 봐도 언제 찾아올지 모를 남친에 대비해 긴급용 마스카라와 쌩얼용 화장품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정작 남자를 못 만나서 환장해 미칠것도 아니고 365일 인형처럼 꾸미고 잇을 겨를이 어디 잇쏘 - ㅅ-. 먹고 살려면 일도 해야하고, 피곤에 쩔어 퍼질수도 잇는 건데. 짝없는 솔로들은 항상 꾸미고 잇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 솔로도 피곤할 땐 쉬고싶다.


 


5. 밤에 외로울 땐 어떻게 해결해요??


차~암 짖궂은 남자들의 질문. 자기들처럼 습관적으로 마스터베이션이라도 해야한단 말인가 - _-.. "해결은요 무슨.. 그냥 허벅지에 바늘 꽂아가며 참죠. 생각안해요." 라고 얘기하면 "에이~"라거나 실눈뜨고 쳐다보거나.. ㄷㄷ.. 그렇다고 자기들처럼 돈 주고 어딜 갈 수도 없는 여자아닌가. 재주?좋은 어떤 여자들은 퍽버디(잠자리파트너)같은 걸로 임시 해결은 하겟지만 그냥 참고 생각을 떨쳐버리려 하는 것이 대다수의 솔로. 그러니 괜한 억측 좀 하지 말라. 오지랖 넓게 자기가 해결해준다고 달려드는 그대들도. 노쌩큐~

 

커플들은 솔로들의 맘을 모를껴...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