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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이 해외 6개국에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MBC측은 11일 오전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6개국 수출계약이 완료됐으며 베트남, 대만 등에 수출예정이다"고 밝혔다.
'주몽'의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높은 괌심은 한류바람을 불러일으켰던 MBC드라마 '대장금'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더욱이 60부작 중 절반도 안되는 22회분만 방송했음에도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MBC 해외사업팀의 박재복 차장은 "'대장금'도 물론 드라마 종영 전에 수출되긴 했지만 '주몽'만큼 방송초반에 수출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다"면서 "현재 '대장금'이 약 100억원, '주몽'이 30억여 원 수준의 수익을 냈지만 이 같은 분위기로 봤을 때는 '주몽'도 '대장금'의 수익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대장금'은 사극이라는 점에서 수출에 많은 핸디캡을 안고 있었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초기개척자이자 교두보 역할을 한 킬러콘텐츠이기 때문에 주몽의 수출에도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몽'의 한류는 거세다. MBC는 지난 7일 일본 후지 TV의 위성채널 KNTV와 방영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일본지역에서는 방영권 및 복제배포권 뿐만 아니라, 제작사와 공동으로 머천다이징 시장 동시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스카이퍼펙트TV가'주몽'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 바 있고, 한류잡지 ‘한국TV영화 팬북'는 최근 발행된 16호와 17호에 연이어'주몽'에 대한 기사를 다루며, '주몽'에 대한 한국의 뜨거운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몽'의 인기가 아시아지역에 국한되는 것만도 아니다. 지난 6월 브라질, 슬로베니아, 체코, 이집트 등에서 경력기자로 활동 중인 해외언론인단이'주몽'촬영현장을 방문 취재하는 등 각국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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