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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벌써 세계적 명소

joahnna 2006. 9. 23. 22:50

★ 인천대교, 벌써 세계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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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인천대교가 완공되기도 전부터 세계적인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리를 짓는 데 각종 첨단법이 적용돼 각국에서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주를 잇고 있습니다.

김시현 기자입니다.

●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게 될 인천공사가 한창입니다.

● 인터뷰: 총 연장이 12.343km이기 때문에 국내 최장의 교량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6번째 해상교랑이 되겠고.

지구인 인천대교 건설에는 최신 공법들이 총 동원됐습니다.

우선 다리 위에 들어가는 50m짜리 교량상판은 세계 최대크기.

육지에서 미리 제작해 배로 싣고 가 교각에 얹기만 하면 됩니다.

무게가 1400톤이나 하는 상판을 옮기기 위해 3000톤 짜리 대형 크레인 2대가 동원됐습니다.

이처럼 인천대교는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 돼 있기 때문에 다른 교량들에 비해서 공정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 길이 7km의 서해대교가 7년 정도 걸린데 반해 인천대교는 4년 4개월 만에 준공됩니다.

● 인터뷰: 규모도 뛰어나고 기술적 측면에서도 뛰어나고 모든 점에서 배울 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기자: 공정률은 현재 30%에 불과하지만 각국의 건축전문가와 공학도 등 모두 6000여 명이 공사 현장을 다녀갈 정도로 세계적인 명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