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가 있는 곳 3

웃긴 이야기 ㅎㅎ

joahnna 2007. 1. 19. 19:26
나는 이렇게 황당하게 다쳤다 -_-;;;;;
요즘 나우누리 게시판에 황당하게 다친 이야기가 우연히(?) 연재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발행인 -

제목 : 황당한 일
어제 글 쓴 사람중에...
유자먹다 손 베인 사람이야기 보고서 생각난 일..
그와 비슷한 일이 나한테도 있었는데...
유자? 흥! 아니다..
난......
김 먹다 입술 베였다 -_-;;;
학생식당에서 있었던 그 일을 생각하면...아직도 입술이...--;;;


제목 : 저도 황당한 일...
김 먹다 입술 베신분...
유자 까다 손 다치신분..
전...
멸치 먹다 멸치꼬리에 입천장 찍혔습니다 -_-;
무쟈게 안빠지더군여...입을 크게 벌리구 손가락 넣구 빼면되는데
바보처럼 구냥 숟가락으로 밀어서?빼려다 0.3센티 찢구야 말았습니다 -_-;
피났슴다 -_-;



제목 : 김에 입술 벤건 별거아닌데
내 이종 사촌동생은
산낙지 먹다가 입술이 한움큼 뜯겼다.
산낙지를 잔인하게 꾹꾹 씹으며 병원으로 달려갔다더라
이거 보는 사람... 당신말야
산낙지먹을때 혓바닥 조심해!-_-;;


제 목: [re]김에 입술 벤건 별거아닌데
더 우낀 얘기 해 드릴까영~?
전 질긴 쇠고기 씹다가
젓가락 깨물어서
앞니 깨졌어여~-_-/~


제목 : 끙.. 전 더 심했어여..
꺄아.. 여기 멋진 분들 많네여..!
김먹다 입술 베이신분..
유자까다 손다치신분..
게다가.. 멸치먹다 꼬리에 입천장 찢기신분까지..!
존경함니돠.. ㅠ.ㅠ
전여...
밤에...
손톱깎다가....
손톱이 눈에 들어가써여.. --;
그 찢어지는 고통을 아실지..ㅠ.ㅠ
엄마가 119 부를려구했는데..
쪽팔려서 말았어여.. --;;
병원에 전화했더니..
이상한 각도루 서서..
눈에 소금물 들이 부으라구 하더군여.. --;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ㅡㅡ;;
문제는.. 손톱이 눈에서 안빠진다는거여써여..
생각해보세여..
그 초승달같이생긴 것이
흰눈동자를 마구 찔러대구 있었다는것을.. ㅡㅡ;
사람 미췹니다.. --++
근데.. 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되써여..
담날.. 동생하구 싸우다가..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서...
엉엉 울구있는데..
눈물에 섞여서.. 나왔답니다.. ㅡ?+


제목 : [COMA]..니들만 다쳤냐? -_-a ....
나도 다쳐봤다 -_-a
천장으로 던진 구슬이 형광등에 맞아서
일주일 가량 머리에 유리조각 꽂고 다닌적도 있었고
놀이터에서 축구하다가 그네타는 아저씨한테
날라차기로 관자놀이 맞아서 기절도
해봤다-_-a
코피나는거 뒤로 꿀떡꿀떡 넘기다가 나중에 피 한바가지
토한적도 있고
빼빼로 먹다가 이빨도 부러져봤다
그래도 아직 난 살아있다.
남부럽지 않게 건강하게 살아있다 -_-a
난 죠리퐁이 한봉지에 몇개 들어있는지도 세어봤다
니들은 세봤냐 --a
까불지 말아라

제목 : (-_-) 나도 황당하게 다쳤다.
유자,김에 벤 사람들...형광등파편 머리에 박힌분...
도끼들고 호랑나비춤추다 면상 찍은분...등등
전부 자기네들이 설치다가 다친거다. 툭~~까놓고 까불다가 다친거란말...
공사장 옆에 지나가다 떨어진 삽자루에 대갈통 찍혀 봤는가? -_-;;
바로!.....................................기절했다. -_-;;
** 삽자루니 다행이었지 삽대가리에 있는 앞꼭지점에 찍었으면 -_-
r
_(@.@)_


아침식사
그는 찻잔에 커피를 따르고
커피잔에다 밀크를 쳤지.
그는 밀크 친 잔에 설탕을 넣고
작은 스푼으로 커피를 저었지.
그는 커피를 마시고 잔을 내려놓았지.
내겐 아무말 없이
담배에 불을 붙였지.
그는 담배 연기로 동그라미를 만들었지.
그는 재떨이에 재를떨었지.
내겐 아무말 없이
보지도 않고
그는 일어섰지.
그는 머리에 모자를 쓰고
비옷을 입고
그리고 그는 비가 내리는 밖으로 나가
내겐 아무말없이
보지도 않고
걸어가버렸지.
그제서 나는 얼굴을 묻고 울어버렸지.
- 자끄 프레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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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기..-_-;
초...치...기...라고 들어는 보았는가???
모든 아날로그 시계의 초침을 똑같이 맞추어 놓고...
12에서 1사이에 초침이 위치하였을때 샤프뒤통수를 튀기면 1번...
1에서 2사이에 튀기면 2번...2-3은 3번, 3-4는 4번,안튀기면 5번...
이런 형식으로 신호를 보내어...
1분에 오지선다형의 문제를 3문제씩 풀어나갈수 있는...
단 10분이면 30문제를 소화해 낼 수 있는...
현대의 과학기술의 발달에 발맞추어...문명의 도구를 컨닝에 접목시킨...
고난이도의 테크닉이었뜨래찌...-_-v
이러한 초치기는 특히 100% 객관식임 요구하였던...
교련이나 체육 시험을 볼때 더더욱 그 위력을 발휘하였으니...
기말고사를 보던 졸라게 추웠던 어느날...
친구넘들이 나에게 라면으로 교련 시험의 초치기를 유도하였으니...
라면하나에...나의 양심을 팔 수 없다고 생각했던...
바른생활 청소년(-_-)이었던 나는...정중하게 그 제안을 거절하며 외쳤지...
'주랭:세번 사죠...-_-;;;;'
결국 라면 세끼에 입 졸라 찌져져서 초치기를 해주기로 약속을 해써찌...-_-;;;
드디어 시험이 시작되였다...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쉬었고...
간단하게 20분만에 문제를 모두 풀어버린 나는...
잽싸게 답안지에 마킹을하고...
우리들의 신호여떤...의자를 끌어대뜨래찌...
'끼이이익~~~(의자끄는 소리다..-_-;)'
순간...주위는 고요해지고...제도 1000 샤프의 뒷통수 튀기는 소리만이...
교실안을 맴돌았었지...
답안지를 보며 반정도 튀겼을까???
갑자기 약 50명의 반인원이 동시에 시험지를 넘기는게 아닌가...-_-
상상을 해바라...샤프 튀기는 소리에 혈안이 되어있는...
그 적막감 속에서 50명의 시험지가 동시에 넘어가는 장엄한 소리를...-_-;;;
다행이도...선생은 그리 문제 삼지 않더군...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하였으니...
답안지를 보며 졸라게 튀기던 나는 마지막에 한문제가 비는 것을...
그제서야 발견하게 되었으니...
순간 수초동안...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순간들이 필름이 되어...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_-;;;
결국 난 용기를 내어 졸라 '큰'소리로 외쳤지...
'다...답...안...지...밀...려...썬...는...데...요...-_-/'
그와 동시에 화기애애(???)하던 교실 분위기는 쏴아~ 해졌고...
냉기만이 감도는 살벌함만이 나를 '콕콕' 찔러대써찌...-_-
또한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환희에 찬 탄성들은 나를 무겁게 짖눌렀다...
씨발
씨발 씨발
씨발 ☞(-_-)☜
씨바알...
씨발 씨발
씨발~
결국 답안지가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반평군은 40점대를 밑돌면서 전체 꼴지를함은 물론이요...
두달동안 모든 용돈을 라면값으로 퍼부었으며...
온갖 왕따와 이지매를 경험하며...
암울했던...고딩시절을 보내뜨래찌...-_-;;;;;;;;

이제 곧 기말고사 기간이다...
노력은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고 하네...
당신의 땀과 노력으로 인한 결과는...
당신에게 엄청난 쾌감(???)을 안겨 줄 것일세...
졸라 공부해서 꼭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하네...-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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